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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심장약을 먹는 아이의 하루 기록
description: 심장 진단을 받은 뒤 집에서 무엇을 매일 남겨두면 되는지, 재진 때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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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At: 2026-08-05
sources:
- label: 심장병 강아지를 키운다면 알아야 할 관리지침
url: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81731
- label: 반려동물의 만성심부전, 보호자가 직접 관리한다고?
url: https://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36566
"심장이 좀 안 좋네요"라는 말을 듣고 약을 받아 나오면, 그 뒤로는 대부분 집에서 지나갑니다. 3개월에 한 번 병원에 가고, 나머지 89일은 보호자가 봅니다.
· *수의사가 볼 수 없는 89일을 기록하는 것이 이 글의 주제입니다.
하루에 세 가지
심장 관리에서 집에서 지켜보라고 흔히 안내되는 것은 크게 셋입니다.
① 약
심장약은 시간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됩니다. 아침 8시·저녁 8시로 정했다면 매일 그 시간에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기록할 때 남길 것:
· 줬는지
· 못 준 날은 못 줬다고 그대로 — 재진에서 약효를 판단하는 전제가 됩니다
· 뱉었거나 토했으면 그것도 (실제로 들어간 양이 다릅니다)
가족이 번갈아 챙긴다면 누가 줬는지까지 남겨두세요. 중복 투여와 누락이 여기서 생깁니다.
② 자는 동안 호흡수
심장 관리에서 가장 널리 안내되는 홈 모니터링 항목입니다. 7세 이상 소형견이나 심장약을 먹는 아이는 하루 한 번 기록하도록 권하는 안내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세는 방법은 [자는 동안 호흡수 세는 법](/guide/srr)에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핵심만 옮기면:
· 완전히 잠든 뒤, 헐떡이지 않을 때
· 가슴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한 번으로
· 15·30·60초 중 하나로 세고 분당으로 환산
· *기준값은 주치의에게 받으세요. 아이마다 다릅니다.
③ 기침
호흡수와 함께 지켜보라고 안내되는 항목입니다. 그런데 기침은 기록하기가 애매합니다. 하루에 몇 번인지 세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요.
그래서 재진에서 "기침 어때요?"를 들으면 "음... 좀 하는 것 같아요"라고 답하게 됩니다. 이 답으로는 지난번과 비교가 안 됩니다.
· 횟수를 세어보세요. 정확할 필요 없습니다. "어제 3번, 오늘 7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 밤과 낮을 나눠서 남겨두면 더 좋습니다
· 영상 10초. 기침 소리는 말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병원에서는 대개 안 합니다
그 밖에 함께 보면 좋은 것
· 물 마시는 양 — 이뇨제를 쓰는 경우 특히
· 체중 — 주 1회. 갑작스러운 증가도, 감소도 정보입니다
· 산책 — 예전 코스를 다 못 돌았다, 중간에 앉았다 같은 한 줄
· 잇몸 색 — 주치의가 어떤 색일 때 연락하라고 했는지 미리 물어두세요
주치의에게 미리 물어둘 것
이 네 가지를 받아 적어두면 그 뒤의 기록에 의미가 생깁니다.
1. "우리 아이는 호흡수 몇 회를 넘으면 연락드릴까요?"
2. "어떤 상황이면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와야 하나요?" (호흡 양상, 잇몸 색, 쓰러짐 등)
3. "약을 못 준 날이 있으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4. "다음에 올 때 무엇을 준비해 오면 좋을까요?"
재진에 무엇을 가져가나요
3개월치를 한 장으로 정리해 가면 진료의 밀도가 달라집니다. 담을 것:
· 호흡수 추세 — 평소 몇 회였고, 언제부터 어떻게 달라졌는지
· 기침 빈도 — 일 평균, 밤낮 비율, 늘어난 시점
· 투약 기록 — 예정 대비 실제
· 체중 변화
· 사건 — 쓰러짐, 심하게 힘들어함 등이 있었다면 날짜와 함께
· 검사 수치 — 이전 검사지가 있다면 (심장 관련 마커를 재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장 질환은 대개 관리하며 함께 사는 병으로 설명됩니다. 매일의 기록은 나빠지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평소를 알아두기 위한 것입니다. 평소를 알아야 달라진 걸 알아챌 수 있으니까요.
빠뜨린 날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완벽한 기록보다 꾸준한 기록이 유용합니다.
이 글은 집에서의 관찰과 기록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진단·처방·치료 판단은 하지 않으며, 아이의 상태와 약에 관한 모든 결정은 주치의에게 받으시기 바랍니다.